음료

고급 사과주스를 마셔 보았다 - 마르티넬리 골드메달 애플주스(플레인/스파클링)

알파카 라마 2020. 6. 19. 22:49

애플주스로 아주아주 유명한 마르티넬리 골드메달 애플주스를 사봤다. 일반적인 애플주스에 비해 사기적인 가격 296ml에 2,000원대로 구매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비싼 만큼 맛은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골드메달 애플주스 100%와 스파클링

1. 골드메달 100% 애플주스

■ 원재료

사과주스 100%

■ 영양정보

총 내용량 296ml당 180kcal, 탄수화물 43g, 당류 39g

■ 향과 맛

잘 익은 빨간 사과의 과육의 향이 난다. 새콤한 듯하면서도 달달한 향. 향처럼 산미는 적고 단맛이 뛰어나다. 설탕이나 올리고당, 당 시럽 등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과는 달리 은은하게 부드러운 단맛인데도 약하지 않고 당도가 아주 높다. 가공된  단맛이 아닌 자연스러운 단맛. 그래서인지 당도는 높지만 질리지 않는다. 100% 사과를 사용한 만큼 사과 이외의 향과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깔끔한 맛.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잘 팔리는 데는 다이 유가 있는 법.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음료.

2. 골드메달 애플주스 스파클링

■ 원재료

사과주스 99.3%, 이산화탄소 0.67%, 비타민C 0.03%

■ 영양정보

총 내용량 296ml당 180kcal, 탄수화물 43g, 당류 39g

■ 향과 맛

함량이 크게 다르지 않다. 향은 골드메달 애플주스 100%와 같다. 하지만 맛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골드메달 애플주스 100%와 맛은 거의 같지만 탄산과 섞이면서 묘하게 샴페인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발효되거나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탄산 하나로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기분이다. 이 제품 역시 들어간 재료가 사과주스, 탄산, 비타민으로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맛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왜 비싼 돈을 지불하고 마시는지 알 수 있었던 음료. 가끔 나를 위해서 이 주스를 사 먹을 것 같다. 역시나 추천할 수밖에 없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