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를 가볍게 담아낸 노브랜드 마일드 워터 복숭아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마미 일드 워터는 휘오의 피치 워터를 떠올리게 한다. 분홍색이 들어간 패키지 디자인, 복숭아 사진이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다. 휘오 피치 워터와 비슷한 느낌의 음료일 것 같은 마일드 워터는 어떤 소비자층을 노리고 출시된 것일까?

노브랜드 마일드 워터 복숭아

● 원재료

정제수, 백설탕, 복숭아 농축액 0.515%(고형분 함량 68%, 복숭아 과즙 5%, 이스라엘산), 구연산, 구연 산삼 나트륨, 히알루론산, 합성향료

● 영양정보

총 내용량 500ml당 138kcal, 나트륨 92mg, 탄수화물 13g, 당류 12g

● 향과 맛

달콤한 복숭아의 향, 2% 부족할 때와 아주 비슷한 향이다. 복숭아의 향은 좀 약하지만 복숭아 통조림의 국물 맛이다. 복숭아 통조림에 들어있는 국물 맛과 똑같지만 향은 조금 다르다. 통조림에 들어있는 국물은 과육의 향이 더 느껴지지만 마일드 워터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은 합성 복숭아의 향이다. 느껴지는 맛은 비슷한데 끝 맛은 다르다. 통조림에 들어있는 국물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끈적하고 마시고 나서도 달달함이 남아있는 반면  마일드 워터는 깔끔하다. 달콤하지만 가볍다. 계속 마시다 보니 복숭아 맛 우무 젤리의 맛이 떠올랐다. 마일드 워터에 우무만 넣으면 딱 그 맛일 듯. 어딘가 토레타와 닮은 부분도 있을 만큼 가볍고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 같았다. 칼로리를 신경 쓰시는 분들에게 물 대신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음료인 것 같다.(일전의 리뷰했었던 휘오 피치 워터와도 맛이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