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깔라만시 100% 원액주스를 노브랜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비타민C와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디톡스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퍼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큰 인기에 힘입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라임과 비슷하게 생긴 깔라만시는 라임보다 쓴맛이 조금 더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으로 동남아에서는 주로 요리와 음료 및 디저트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과일이다. 칼라만시는 라임처럼 맛이 강해 오렌지나 귤처럼 단독으로 먹기는 어렵다. 때문에 희석해서 먹어야 하는데 이러한 음용 방법 때문인지 국내에서 소주에 타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숙취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소주에 타 먹기 시작한 것 같다.)
● 원재료
깔라만시 착즙액(베트남산) 100%
● 영양정보
총 내용량 200ml당 66kcal, 나트륨 12mg, 탄수화물 15g, 당류 5g, 단백질 1g
● 향과 맛
굉장히 진한 노란색의 원액, 깔라만시 과육의 향이 제대로 느껴지는데 왜인지 나는 이향이 아주 좋은 온천물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새콤한 향도 느껴지긴 하지만 향이 강하지는 않고 오히려 달콤한 느낌이 더 많이 느껴진다. 포장지에 적혀있는 경고를 무시하고 원액을 마셔 보았다. 혀가 아리고 아플 정도의 신맛이 느껴졌다. 다른 맛은 느낄 수도 없었다. 신맛이 너무 강해 다른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탄산수를 섞어 깔라만시 에이드를 만들어 마셔 보았다. 이제야 제대로 맛이 느껴졌다. 새콤한 맛, 달콤한 맛, 약간의 쓴맛이 느껴졌다. 개운하고 상쾌하고 깔끔했다. 신맛이 강해 밸런스가 좋지는 않지만 신 과일은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주 맛있는 과일이라고 생각했다. 맛 자체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다만 라임이나 레몬처럼 상큼한 향이 아닌 깔라만시 만의 독특한 향이 있다. 이향이 처음에는 거북할지 모르지만 계속 마시다 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향이다. 이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좋은 맛을 가진 과일임에는 확실하다. 일반 탄산수보다는 단맛이 있는 토닉워터 또는 사이다와 섞어 마신다면 밸런스가 더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소주든 양주든 술만 섞는 다면 바로 칵테일로 변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깔라만시 주스였다. 소포장으로 판매하니 자주 먹거나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한 개에 1,780원에 구매했다. 주변에 노브랜드 마트가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라. 있다면 한 번쯤 구매해 보시길.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연수로 만들어 깨끗하고 촉촉한 펠리체 워터 복숭아 (0) | 2020.05.20 |
---|---|
70년 만에 새로운 맛! 국내산 과즙담은 칠성사이다 - 청귤 / 복숭아 (0) | 2020.05.18 |
과일과 허브의 만남 - 리얼 브루잉 티 르블렌 (0) | 2020.05.13 |
괴물같은 에너지 드링크 - 몬스터 에너지(그린/울트라/시트라/파이프라인펀치) (0) | 2020.05.12 |
레몬의 상큼함과 애플민트의 향긋함 - 노브랜드 쿨 모히또 (0) | 2020.05.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