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 아티제의 이름을 달고 출시된 얼그레이 티라떼를 가지고 왔다.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 혹은 유명 카페와의 콜라보를 통한 RTD제품들이 종종 출시되곤 하는데 아티제 역시 RTD제품을 출시했다. 내가 알고있기로는 완성제품으로 처음 출시된 아티제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좋은티를 사용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는 음료이다.
공차 및 흑당밀크티등 예전에 비하면 한층 대중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가 된 지금 다양한 밀크티 제품들이 새로 출시되거나 수입되고 있다. (밀크티가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 데자와 빼고는 밀크티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다양한 밀크티가 있는 시장에서 아티제의 밀크티는 어떤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원재료명
정제수, 얼그레이 추출액(고형분1.3%이상, 스리랑카산:홍차 96.2%, 천연얼그레이향 3.8%), 우유(국산), 설탕, 덱스트린, 전지분유(국산), 합성향료,유화제, 정제소금, 카제인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영양정보
총 내용량 500ml당 176kcal
나트륨195mg, 탄수화물35g, 당류 31g, 지방 2.7g, 포화지방 1.8g, 콜레스테롤 7.3mg, 단백질 3g
■향과 맛
향긋하고 상큼한 얼그레이의 베르가못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밀크티이다. 색상이 진하지 않은 부드러운 색상이지만 향때문인지 진한 밀크티처럼 느껴졌다.새콤한 향과 달콤한 밀크티의 맛이 어울려 새콤달콤한듯한 맛으로 느껴지고 부드럽게 단맛이 아주 좋다. 홍차 특유의 발효된 맛과 향이 부드럽게 입안전체를 감싸고 돌며 마지막까지 은은하게 느껴졌다. 데자와등의 기존의 밀크티 제품처럼 홍차의 맛과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감싸듯 길게 여운을 남긴다. 홍차의 맛과 향이 약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기존의 약한 제품들과는 달리 은은한 홍차의 맛과향이 지속적으로 느껴져 얼그레이 밀크티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좋은 찻잎을 썻다고 어필했던 것과 같이 향과 맛이 모두 고급스럼게 느껴졌고 아주 맛있게 마신 밀크티였다. RTD제품중 이제품과 비슷한 느낌의 제품은 찻기 어려울듯. 여느 프랜차이즈의 밀크티 보다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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