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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노브랜드 과일음료 시리즈 3.Tasty pear 배음료

by 알파카 라마 2020. 4. 22.

노브랜드 과일음료 시리즈 3탄. 그 이름도 Tasty Pear 배음료를 가지고 왔다. 얼마나 맛있으면 이름에 tasty라고 들어가 있을까? 순수한 배과즙 100%는 아니지만 얼마나 배의 맛을 잘 살려냈는지 100% 배과즙 주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노브랜드 배음료

▶원재료

정제수,설탕,배퓨레(배(국산),비티민C),합성향료(배향),DL-사과산,비타민C,효소처리스테비아

▶영양정보

총 내용량 500ml당 270kcal, 나트륨 15mg, 탄수화물 68g, 당류 59g

▶제조원

웅진식품(주)/우일음료(주)

▶향과 맛

배를 잘랐을 때 풍기는 과즙의 향과 과육의 향, 약간의 상큼한 향과 달큼한 배의 향이 맛있는 배를 연상시킨다. 음료 안에 배의 과육이 보이고 마셨을 때 달콤한 배의 맛과 기분 좋은 산미가 느껴진다.(배 과육이 들어있는데 마실 때는 느껴지지 않는다.) 진짜 과일과 비교를 한다면 나름 비싸다는 배도 먹어보았지만 이것만큼 달콤하진 않았는데 정말 꿀을 넣은 것 같은 맛이다. 배와 비교를 했을 때 달다는 말이지 음료 자체가 많이 달지는 않고 딱 적당해 마시기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맛 음료들과 비교했을 때도 맛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500ml에 880원.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배맛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

노브랜드 배음료는 배의 과육이 들어있다. 과육의 선명한 모습(왼쪽 컵)

과연 100% 배로 만든 배 주스와는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집에 있는 배즙과 비교해 보았다. 100% 배즙에서 나는 향은 배음료에서와 같은 향기로운 배의 향이 아니고 달달하면서도 약간 시큼한 향이 느껴졌다. 마치 사과를 갈아놓고 안 먹으면 갈변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향? 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맛은 달콤함보다는 오히려 산미가 더 강했고 배음료와는 아주 다른 맛이다. 100% 배로 만들긴 했지만 배음료보다는 맛이 없다고 느껴진다. 역시 음료를 만들 때 첨가물들을 적절히 배합해주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100% 배즙과 어떤차이가 있을지 궁금해 비교해 보았다.

이번에 마셔본 노브랜드의 배음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들과 큰 차이 없다고 느꼈다. 가격차이가 나는 만큼 노브랜드 제품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 가격의 음료들은 좋은 재료를 조금 더 넣었다거나 사용한 재료가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면 굳이 비싼 걸 먹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배음료도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노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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