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과일음료 시리즈 3탄. 그 이름도 Tasty Pear 배음료를 가지고 왔다. 얼마나 맛있으면 이름에 tasty라고 들어가 있을까? 순수한 배과즙 100%는 아니지만 얼마나 배의 맛을 잘 살려냈는지 100% 배과즙 주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원재료
정제수,설탕,배퓨레(배(국산),비티민C),합성향료(배향),DL-사과산,비타민C,효소처리스테비아
▶영양정보
총 내용량 500ml당 270kcal, 나트륨 15mg, 탄수화물 68g, 당류 59g
▶제조원
웅진식품(주)/우일음료(주)
▶향과 맛
배를 잘랐을 때 풍기는 과즙의 향과 과육의 향, 약간의 상큼한 향과 달큼한 배의 향이 맛있는 배를 연상시킨다. 음료 안에 배의 과육이 보이고 마셨을 때 달콤한 배의 맛과 기분 좋은 산미가 느껴진다.(배 과육이 들어있는데 마실 때는 느껴지지 않는다.) 진짜 과일과 비교를 한다면 나름 비싸다는 배도 먹어보았지만 이것만큼 달콤하진 않았는데 정말 꿀을 넣은 것 같은 맛이다. 배와 비교를 했을 때 달다는 말이지 음료 자체가 많이 달지는 않고 딱 적당해 마시기 좋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맛 음료들과 비교했을 때도 맛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500ml에 880원.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배맛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
과연 100% 배로 만든 배 주스와는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집에 있는 배즙과 비교해 보았다. 100% 배즙에서 나는 향은 배음료에서와 같은 향기로운 배의 향이 아니고 달달하면서도 약간 시큼한 향이 느껴졌다. 마치 사과를 갈아놓고 안 먹으면 갈변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향? 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맛은 달콤함보다는 오히려 산미가 더 강했고 배음료와는 아주 다른 맛이다. 100% 배로 만들긴 했지만 배음료보다는 맛이 없다고 느껴진다. 역시 음료를 만들 때 첨가물들을 적절히 배합해주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마셔본 노브랜드의 배음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료들과 큰 차이 없다고 느꼈다. 가격차이가 나는 만큼 노브랜드 제품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 가격의 음료들은 좋은 재료를 조금 더 넣었다거나 사용한 재료가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면 굳이 비싼 걸 먹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배음료도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노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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