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과일음료 시리즈 1. 후레쉬 알로에 주스

가성비의 대명사 노브랜드의 과일음료 시리즈 1탄. 후레쉬 알로에 주스 편! 노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음료들 중 5가지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과일음료 시리즈를 리뷰하기로 했다. 첫 번째 리뷰할 제품은 호불호의 대명사 마니아들의 음료, 하지만 해외에서는 건강음료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후레쉬 알로에 주스다. 노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실린 심플한 포장부터 아주 인상적이며 포장지에 그려진 알로에가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조금은 촌스러울지도......)

▶원재료 : 정제수, 설탕, 알로에베라겔즙8%(태국산:알로에베라겔즙, 구연산), 덱스트린, 구연산, 합성향료(드링크 향, 화이트 그레이프 향, 청포도향), 젖산칼슘, 알로에베라겔 농축분말 0.07%(멕시코산, 배합 함량:알로에(200:1) 50%, 알로에베라겔로 7%), 구연산나트륨, 비타민C, 탄산칼슘, 젤란검, 혼합제제(홍화 황색 소, 치자 청색 소, 에틸알코올)

▶영양정보 : 총 내용량 500ml당 235kcal, 나트륨 25mg, 탄수화물 59g, 당류 51g

▶제조원 : 웅진식품(주)/우일음료(주)

▶향과 맛

알로에 음료지만 청포도 주스와 같은 향이 난다. 알로에 향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음료 안에 알로에베라겔이 보이지만 겔을 아주 조사 놔서 조각이 작다. 그래서 알로에베라겔을 씹는 느낌을 잘 느낄 수 없다.(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다.) 음료의 맛도 알로에 맛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단맛이 줄어든 청포도 주스를 마시는 느낌이다. 한 문장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단맛이 덜한 청포도 주스에 알로에베라겔을 조금 넣어 약간의 씹히는 맛이 있는 주스. 이거 이상 다른 맛도 다른 향도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실망스러운 맛은 아니다. 왜냐하면 500ml에 980원이니까.

마시기 어려운 알로에의 맛과 향이 나지 않아 평소 알로에 주스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라 오히려 알로에의 존재감이 강한 음료들보다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알로에를 주스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알로에의 존재감이 적어 아쉬울 수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가격 값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의 음료였다고 느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노멀 한 음료. 알로에를 못 드셨던 분이라면 이 음료로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고 알로에를 좋아하시는 분이 드신다면 알로에가 가득 들어있는 다른 제품을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알로에는 변비 및 치질, 감기 및 천식, 위장질환, 음주 후 숙취, 암, 상처치유에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