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페리에, 산펠레그리노 같은 수입 프리미엄 탄산수만 판매하던 예전과 달리 트레비, 씨그램 등의 보급형 탄산수, 마트의 PB브랜드 탄산수 등 선택지가 상당히 많아졌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각자의 특성이 확실한 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는 탄산수를 선택하여 마신다면 가격적인 면과 퀄리티에서 높은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노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탄산수 스파클링 레몬과 스파클링 자몽은 어떨까?
355ml 캔 6개에 2,580원 개당 430 원데 판매하고 있는데 오프라인은 에서 판매하고 있는 탄산수 중에는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되고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탄산수 중에는 대량으로 구매한다면 더 저렴한 가격의 탄산수도 판매하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탄산수는 이름 그대로 강렬한 탄산이 기본이어야 하며 향이 첨가되어있다면 특징이 확실히 표현된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뛰어난 탄산수라고 생각한다. 과연 노브랜드의 탄산수는 어떤 느낌인지 마셔보겠다.
1. 노브랜드 스파클링 레몬
▶원재료 : 정제수,천연향료(레몬향),이산화탄소
▶영양정보 : 355ml당 0kcal, 나트륨 4mg
▶향과 맛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레몬의 향이 느껴진다. 마셨을 때 레몬의 향이 더 잘 느껴지고 적당한 강도의 탄산이 기분을 개운하게 해 준다. 쓴맛이 약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되며 트레비, 씨그램처럼 탄산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
2. 노브랜드 스파클링 자몽
▶원재료 : 정제수, 천연향료(자몽향), 이산화탄소
▶영양정보 : 355ml당 0kcal, 나트륨 4mg
▶향과 맛
향기로운 자몽의 향이 잘 느껴지고 입안에 머금었을 때 자몽의 달콤함과 쌉싸름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레몬과 같이 적당한 탄산이 기분을 개운하게 해 주며 레몬에 비해 탄산수라는 느낌보다는 자몽맛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하다. 이 제품 역시 탄산이 오래 유지되었고 아주 맛있게 마신 탄산수였다.
▶노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었다. 탄산의 강도는 적당했고 첨가된 향도 모두 좋았다. 탄산수 중 쓴맛이 강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쓴맛이 매우 약해 마시기가 아주 편했다.개봉하고 나서 탄산이 금방 빠져버리지 않고 오래가는 것도 장점.다만 프리미엄 탄산수의 경우 기포의 입자가 매우 작아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데 이제품은 부드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일반적인 탄산음료의 탄산과 비슷하게 느껴진다.)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되며 탄산수라는 제품의 특성상 대용량의 경우 김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6개들이 캔으로 판매하고 있어 보관하기에도 마시기에도 아주 편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마트에서는 구할 수 없고 노브랜드 마트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프리미엄 탄산수가 아니라도 나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집에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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