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스로 유명한 브랜드인 미닛메이드의 과일주스 4종을 리뷰해보자! 동네 마트에서 미닛메이드 미니 사이즈 병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냉큼 집어왔다. 미닛메이드에서 병으로 음료를 출시하는 것도 처음 알았고 미니 사이즈로 판매하는 것도 이번에 알았는데 과일주스를 마시기에 이 미니 사이즈가 딱 적당한 듯이 느껴진다. 자 그럼 주스의 맛은 어떤지 확인해 보자.
1. 제주감귤
■ 원재료
정제수, 당 시럽, 감귤 농축과즙 7.5%(제주산, 배합 함량:감귤 100%, 감귤 과즙으로 환원 기준:50%), 구연산, 글루콘산칼슘, 젖산칼슘, 비타민C, 합성향료(씨트러스 향), 천연향료, 구연 산삼 나트륨, 혼합제제(초산 비타민E, 변성전분, 말토덱스트린), 프로필렌글리콜, 설탕
■ 영양정보
총 내용량 180ml당 84kcal, 나트륨 11mg, 탄수화물 21g, 당류 20g, 칼슘 42mg, 비타민C 9mg, 비타민E 0.6mg
■ 향과 맛
전체적으로 새콤한 향에 달콤함이 살짝 깔려있는 향, 향을 맡으면 침이 고이면서 식욕이 살아난다. 향과는 달리 새콤한 맛은 강하지 않고 새콤달콤해 맛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 향은 제주도에서 마셨던 감귤주스와는 차이가 있지만 맛은 거의 비슷한 느낌 단맛이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 있지만 감귤 그대로의 맛을 가진 과일주스.
2. 알로에
■ 원재료
정제수, 당 시럽, 알로에베라 즙 10%(태국산/알로에베라 주스, 알로에베라, 구연산), 폴리덱스트로스, 구연산, 젖산칼슘, 합성향료(알로에향), 구연 산삼 나트륨, 젤란검, 스테비올 배당체, 설탕, 비타민C, 프로필렌글리콜, 혼합제제(초산 비타민E, 변성전분, 말토덱스트린)
■ 영양정보
총 내용량 180ml당 60kcal, 나트륨 28mg, 탄수화물 15g, 당류 15g
■ 향과 맛
달콤한 청포도의 향, 알로에 주스라기보다는 청포도 주스의 느낌을 주는 향, 부드러운 달콤한 맛의 주스, 가볍게 씹히는 알로에 알갱이, 알로에 알갱이가 거슬리지 않는다면 적당히 달콤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주스. 많이 달지 않아 뒷맛이 가볍고 깔끔하다.
3. 오렌지
■ 원재료
정제수, 오렌지 농축과즙 14%(스페인산, 배합 함량:오렌지 100%, 오렌지 과즙으로 환원 기준 : 82%), 글루콘산칼슘, 젖산칼슘, 비타민C, 구연산, 스테비올 배당체, 천연향료
■ 영양정보
총 내용량 180ml당 68kcal, 나트륨 49mg, 탄수화물 16g, 당류 14g, 단백질 1g, 비타민C 9mg, 칼슘 42mg
■ 향과 맛
감귤주스의 향과 비슷하나 달콤한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느껴진다. 새콤한 향이 강한 주스. 새콤달콤한 맛이나 산미가 강하고 단맛이 약하다. 감귤주스의 반 정도 되는 당도라 생각된다. 마실 때 오렌지 과육의 향과 같은 게 느껴지는데 이향이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미닛메이드의 기본 오렌지 주스와는 또 다른 맛. 오렌지 과즙의 함량이 높은 음료이기 때문인 듯하다. 맛은 나쁘지 않으나 나처럼 과육의 향이 거슬린다면 다른 주스를 드시는 것을 추천.
4. 포도
■ 원재료
정제수, 포도농축과즙 16.3%(미국산, 배합 함량:포도 100%, 포도과즙으로 환원 기준 100%), 글루콘산칼슘, 젖산칼슘, 비타민C, 구연산, 스테비올 배당체, 프로필렌글리콜, 합성향료(포도향)
■ 영양정보
총 내용량 180ml당 80kcal, 나트륨 28mg, 탄수화물 20g, 당류 19g, 칼슘 39mg
■ 향과 맛
달콤한 향이라기보다는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비슷한 느낌의 향, 포도씨가 갈려 들어간 듯 포도씨를 씹었을 때와 비슷한 향이 난다. 진한 달콤함이 첫 입에 느껴지고 포도씨의 향이 한번 휘감은 후 포도의 상큼한 산미가 느껴진다. 맛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은 맛의 포도주스라고 보기도 힘들다. 맛이 깔끔하지 않고 여러 가지 잡미가 같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의 맛.
◈이번 리뷰는 미닛메이드의 미니 과일주스를 마셔보았는데 미닛메이드 제품이라고 해서 전부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 깨끗한 생과일의 과즙맛을 간직한 것이 있는가 하면,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과즙 외에 다른 맛이 느껴지는 것 같은 제품들도 있었다. 구매를 하시기 전 리뷰를 참고하시거나 작은 사이즈 구매 후 나에게 맞는 음료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여 대용량 구매를 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가 될 것이다.
'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코우유를 마셔보았다 - 허쉬초콜릿드링크/꿀단지 초코/초코에몽/소화가잘되는 우유 초콜릿 (0) | 2020.06.18 |
---|---|
상큼함이 터지는 썬키스트 자몽소다 (0) | 2020.06.17 |
칸타타의 외도 -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로스팅 티(녹차/보리) (0) | 2020.06.14 |
과일이라면 모두 탄산으로 만든다 -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패션후르츠 (0) | 2020.06.14 |
수분보충을 해주는 음료일까? - 이프로 부족할때 자두 (1) | 2020.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