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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배를 통째로 갈아 넣은 갈아만든 배

by 알파카 라마 2020. 6. 22.

1996년 출시되어 2020년인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고 인기에 힘입어 탄산 버전까지 출시된 해태의 갈아 만든 배. 이 음료가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에 따르면 요리할 때 배즙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숙취에 탁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면 이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을 것. 갈아 만든 배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해태 갈아만든 배

■ 원재료

정제수, 당 시럽, 배퓨레(국산) 12%, 합성향료, DL-사과산, 비타민C

■ 영양정보

총 내용량 340ml당 168kcal, 나트륨 10mg, 탄수화물 42g, 당류 41g

갈아만든 배 과육모습

■ 향과 맛

달콤한 꿀과 비슷한 향, 그아래에 배향이 느껴진다. 달달한 향이 기분을 환기시켜주면 달콤한 음료가 입안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첫 입에 느껴지는 약간의 산미가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 부드러운 배맛과 달콤한 맛이 입안을 맴돌며 은은한 달달함은 선사한다. 단맛이 강조되는 과일을 사용한 음료임에도 달콤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좋은 제품이다. 치고 올라오는 강렬한 단맛 또는 끈적이는 느낌의 단맛이 입안에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며 질리지 않게 만들어 주고 계속해서 마실 수 있게 해 준다. 이것이 갈아 만든 배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장기간, 해외에서의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기능적으로 좋은 점과 맛에서의 뛰어난 점이 합쳐져 생겨난 결과일 것이다. 배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좋아할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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