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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스타벅스 RTD -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2종 리뷰(카라멜/모카)

by 알파카 라마 2020. 3. 28.

국내 프랜차이즈의 1위인 스타벅스의 RTD 음료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RTD인 캐러멜 향과 모카를 가지고 왔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라고 하면 얼음과 각종 재료들은 넣고 갈아 만든 스무디 같은 음료이다. 하지만 마트 및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프라푸치노 RTD 음료는 액상 형태의 음료이다. 그렇다면 왜 프라푸치노란 이름을 달고 나왔을까? 캐러멜 라테, 모카와는 보다는 모카 프라푸치노와 캐러멜 프라푸치노와 맛이 가까워서 그런 걸까?

스타벅스 RTD는 이마트나 신세계 관련 회사가 아닌 동서식품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맥심, 맥스웰하우스 등 인스턴트커피와 캔커피 등 완성형 커피 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동서식품에서 만들었기에 분명 맛있는 제품일 것이다.(일반 커피도 아닌 닌 모카와 캐러멜이다.달콤한 맛의 커피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제품이 과연 프라푸치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음료인지 그점을 파악해보자.

 

1. 카라멜 프라푸치노

정제수, 우유, 설탕, 혼합분유, 유크림, 콜롬비안 커피 파우더, 탄산칼륨, 합성향료(캐러멜향), 커피 파우더 이탈리안식(말레이시아), 유화제, 비타민C로 만들어졌고 나트륨 140mg, 탄수화물 29g, 당류 28g, 지방 39g, 포화지방 2.6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5g, 카페인 62mg으로 구성되어있고 281ml에 170kcal이다. 재료를 보면 일반적인 커피음료와는 다른 부분이 보이는데 커피 파우더를 사용했다는 점이다.보통은 인스턴트 커피 혹은 커피 추출액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커피파우더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아마도 마이크로그라운드 커피인 스타벅스의 비아를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 이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프라푸치노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이 된다.

달콤하고 진한 캐러멜향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흔히 느낄 수 있는 카라멜향이라기 보다 깊고 진한향의 카라멜향이다.음료의 맛도 카라멜 라떼라기보다는 밀크 캐러멜을 먹는 느낌이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쌉쌀한 맛. 물론 커피의 쌉쌀한 맛이긴 하지만 캐러멜의 맛과 아주 흡사했다. 왜 커피가 아닌 프라푸치노의 이름을 붙였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다.

 

2. 모카 프라푸치노

정제수, 우유, 설탕, 스타벅스 커피 추출액, 혼합분유, 유크림, 콜롬비안 커피 파우더, 탄산칼륨, 코코아 분말, 유화제, 비타민C로 만들어졌고 나트륨 120mg, 탄수화물 27g, 당류 27g, 지방 3.3g, 포화지방 2.1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5g, 카페인 82mg으로 구성되어있고 281ml에 160kcal이다. 캐러멜 프라푸치노와는 다르게 분말 외에도 스타벅스 커피 추출액이 들어가 있다.

모카의 향 혹은 달콤한 초콜릿의 향이 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신선한 우유의 향 뒤에 고소한 커피의 향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우유의 맛, 달콤하고 고소하고 쌉쌀한 초콜릿의 맛이 느껴진다. 목 뒤로 올라오는 고소한 커피의 향으로 마무리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모카맛은 캐러멜과 다르게 프라푸치노의 맛에 가깝다기보다는 달콤하고 맛있는 모카커피의 맛이었다. 다만 프라푸치노의 맛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라면 커피의 향과 맛보다는 초콜릿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는 부분이었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RTD는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음료였다. 신선한 우유와 커피, 달콤한 첨가물이 적절히 배합된 좋은 음료였다. 커피와 다른 점을 찾으라면 그 지점을 찾기 어렵지만 프라푸치노는 얼음과 함께 갈아 마시는 음료라 일반적인 커피보다 조금 더 단맛이 있는 편이었다. 여러 가지 점들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맛있는 커피음료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달콤한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 모카와 캐러멜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이마트에서 개당 2,180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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