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의 시즌 제품 중 하나인 한정판 달고나 우유를 우연히 발견해 구매해왔다. 이 제품은 동네 중규모의 마트에서 발견해 구매했다. 서울우유에서 시즌별 한정으로 다양한 맛의 우유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400번 저어 마시는 달고나 커피의 유행에 따라 달고나 커피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달고나 시럽을 개발해 만든 이 우유는 달고나 특유의 맛을 잘 재현해 사람들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까?
1. 원재료
▶원유 50%, 정제수, 설탕, 달고나 시럽 4.98%, 연유(국산), 생크림(국산), 캐러멜당 시럽, 합성향료(달고나 향)
2. 영양정보
▶총 내용량 300ml당 220kcal, 나트륨 95mg, 탄수화물 34g, 당류 29g, 지방 7g, 포화지방 3.6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5g
3. 향과 맛
▶달콤 쌉싸름한 향이 설탕과 소다를 사용해 만든 갓 나온 달고나의 향과 똑같다. 캐러멜보다 쌉쌀한 향이 강한 바로 그향. 추억이 되살아나는 향이다.(달고나 커피와는 향이 조금 다르다.) 우유를 컵에 따르면 달고나를 품은 우유보다 진득한 액체가 쏟아진다. 달고나의 색을 가지고 있고 달달한 향이 은은히 퍼진다. 그대로 한입 들이키면 부드럽고 달콤한 달고나 맛의 우유가 입안 가득 차오른다. 부드러운 단맛이 혀를 스~윽 하고 밀어 주는듯 처음부터 끝까지 달콤함이 느껴져 기분을 좋게 해주고 달콤 쌉싸름한 향이 코 뒷쪽으로 올라오며 달고나의 쌉싸름함을 느끼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향과 맛의 밸런스 조화가 좋았고 생각보다 많이 달지않아 마시기에 좋았다. 나른한 오후에 가벼운 디저트 음료로 마시기에 최적의 음료가 될 수 있을 맛이다.
아쉬웠던 점은 출시 전 기사에서는 달고나 커피의 맛을 재현했다고 했지만 달고나 커피와는 거리가 있던 맛이었고 향은 달고나와 똑같았으나 맛은 카라멜 우유의 맛이었다.(달고나와 캐러멜은 비슷하지만 쌉쌀한 맛과 향이 달고나가 더 강하다.) 위에 설명했던 것과 같이 맛 자체는 좋았으나 쌉쌀한 맛이 거의 없어 달고나 커피 또는 달고나의 맛과는 거리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쌉쌀한 맛이 조금 더 느껴졌다면 밸런스와 맛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객층이 청소년 혹은 미성년자로 타깃해 달달하게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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