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할 제품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닥터 페퍼이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료였지만 그 시절에는 구하기 힘들어 접하기 힘들었던 음료였는데 마이너 한 음료가 되어 찾아보기 어려운 음료가 된 탄산음료이다. 어렸을 적에는 이름만 듣고 박카스와 비슷한 음료일 것이라 멋대로 상상했었던 음료이기도 하다. 이번 리뷰를 진행하며 알아보니 닥터 페퍼는 코카콜라에서 개발 및 판매를 한 것이 아니라 미국 내의 큐릭닥터페퍼사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음료를 코카콜라가 아시아와 유럽의 판권을 가지고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캔의 색상이라던가 체의 색상을 살펴보면 닥터 페퍼가 코카콜라 회사에 소속되어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음료의 외관이 코카콜라와 비슷하다.)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이음료는 잠깐이지만 국내에서 보이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하철 자판기에서 재회했을 때 상당히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물론, 바로 구매해서 마셨다.) 국내에서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인 건지 홍보도 잘하지 않고 마니아들만 아는 이 음료를 왜 아직도 홍보를 하거나 판매중지하지 않는 것인지 상당히 의아하다.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품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현재 355ml에 750원에 판매되고 있다.(내가 구입한 곳은 동네 중간 규모의 마트이다.) 현재 주변에서 닥터 페퍼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서브웨이를 제외하고는 구입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구매해 맛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 혹은 서브웨이를 방문하여 구매하는 것을 권해드린다.(서브웨이는 가격대가 좀 있고 동네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온라인은 대량 구매를 해야 이득이니 추천하지 않는다.)
-닥터 페퍼의 맛과 향
개봉해 컵에 따르면 엄청난 거품을 뿜어내며 강한 탄산을 자랑한다. 음료의 코를 가져다 대고 향을 맡아보면 달콤한 체리의 향 뒤에 액상 감기약 혹은 기침약과 같은 향이 난다. 음료의 설명을 보면 체리, 블랙체리, 캐러멜, 감초, 생강, 레몬, 자두 등 23가지의 맛과 향이 섞여 있다고 하지만 내가 느낀 향의 느낌은 앞의 설명 그대로다.( 23가지의 향을 구별해내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향을 아주 좋아한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닥터 페퍼 특유의 향이다. 이 향을 맡으며 음료를 마시면 액상 감기약 특유의 맛이 살짝 나는 듯하면서 콜라의 맛도 나고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어렸을 적 먹었던 어떤 사탕과 비슷한 맛이 난다. 이 알 수 없는 오묘함이 바로 닥터 페퍼의 매력이다. 닥터 페퍼의 정확한 맛은 느껴봐야 안다. 흔히들 체리콕 같은 맛이 난다거나 체리 사탕과 같은 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체리콕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하면 체리콕을 꼭 마실 정도로 체리콕을 좋아하는데 닥터 페퍼에서 체리향과 맛이 나기는 하지만 닥터 페퍼의 다른 맛들 과 섞이면서 전혀 다른 맛과 향을 낸다. 체리 사탕과 비슷하다는 것은 내가 체리 사탕을 먹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추후에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여하튼, 닥터 페퍼의 맛은 말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니 궁금하시다면 꼭 구매해서 드셔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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