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과즙 속 탱글한 코코넛 젤리가 씹히는 매력적인 음료인 코코팜. 나타드 코코가 들어간 코코팜은 1995년 출시되어 매니아적인 인기로 아직까지 살아남아 판매되고 있는 음료이다. 현재 화이트 요구르트, 복숭아, 청포도, 망고맛까지 네 가지가 판매되고 있다고 하는데 동네 편의점, 마트 등을 다 돌아다녀봐도 망고 맛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세 가지 맛 화이트 요구르트와 복숭아, 청포도 맛까지 세 가지 맛을 준비했다.(혹시 망고 맛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신 분이라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1. 코코팜 화이트 요구르트
■ 원재료
정제수, 당시럽, 나트 드코 코 7.5% [나타드 코코 젤리(베트남산) 80%, 설탕, 정제수, 구연산], 요구르트 베이스(국산), 탈지분유(국산), 구연산, 합성향료(요구르트향, 우유 향, 혼합 과일향), 대두 다당류, 구연 산삼 나트륨, 혼합제제(타피오카 전분 시럽, 유화제)
■ 영양정보
총 내용량 240ml당 126kcal, 나트륨 24mg, 탄수화물 31g, 당류 29g, 단백질 0.6g
■ 향과 맛
파우더리한 요구르트의 향(주황색의 요구르트라고 부르는 그 음료의 향이다.) , 맛도 거의 비슷한데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다. 코코넛 젤리의 경우 카토나 모구모구에 비해 알갱이가 매우 작아 씹는 느낌이 덜하고 코코넛의 맛과 향은 느끼기가 어려웠다. 코코넛 젤리의 경우 식감만을 담당하는 듯. 요구르트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맛있게 마실 것 같은 음료였다.(대한민국 사람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2. 코코팜 피치핑크 복숭아
■ 원재료
정제수, 당시럽, 나타드 코코 7.5% [나타드 코코 젤리(베트남산) 80%, 설탕, 정제수, 구연산], 탈지분유(국산), 복숭아 농축과즙 0.36%(스페인산, 배합 함량:복숭아 100%, 복숭아 과즙으로 환원 기준:3.3%), 구연산, 합성향료(복 중아 향), 대두 다당류, 프로필렌글리콜, 구연 산삼 나트륨, 혼합제제(타피오카 전분 시럽, 유화제)
■ 영양정보
총 내용량 240ml당 126kcal, 나트륨 21mg, 탄수화물 31g, 당류 29g, 단백질 0.5g
■ 향과 맛
복숭아 주스의 향, 쿨피스 복숭아맛의 향과 같은 향이 난다. 맛도 쿨피스 복숭아 맛과 비슷하다. 2% 부족할 때 복숭아 맛과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 쿨피스 복숭아 맛과 더 비슷하다. 코코넛 젤리는 요구르트맛과 다르지 않다.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는 느낌의 음료이지만 요구르트맛과 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음료가 마시기 편하게 느껴졌다. 한 모금 한 모금 넘기면서 가볍게 느껴지는 코코넛 젤리가 은근히 매력 있다.
3. 코코팜 청포도
■ 원재료
정제수, 당 시럽, 나트 드코 코 7.5% [나타드 코코 젤리(베트남산) 80%, 설탕, 정제수, 구연산], 청포도 농축과즙 0.5%(미국산, 배합 함량:청포도 100%, 청포도 과즙으로 환원 기준:3%), 합성향료(포도향), 구연산, 구연 산삼 나트륨, , 비타민C
■ 영양정보
총 내용량 340ml당 168kcal, 나트륨 51mg, 탄수화물 42g, 당류 38g
■ 향과 맛
청포도 주스의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청포도보다는 청포도 맛 주스에서 나는 청포도 향이다. 청포는 맛의 특별함은 느낄 수 없었다. 청포도 주스에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는 맛. 코코넛의 향이나 맛은 느껴지지 않고 청포도 주스에 쫄깃한 식감이 추가된 느낌.
◈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는 코코팜은 코코넛 젤리가 포인트인 음료이다. 부드러운 맛의 화이트 요구르트 맛과 피치핑크 복숭아 맛은 부드러운 음료의 맛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여느 음료에서 느낄 수 없는 맛으로 특색 있고 맛있다고 느꼈지만 청포도 맛은 아무런 특징을 느낄 수 없었다. 청포도 주스 마시고 젤리를 따로 먹는 느낌. 앞의 두 가지 제품과 청포도의 차이는 액상의 탁함 정도인데 탁하게 만드는 재료가 코코팜만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요구르트가 원픽. 복숭아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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