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갈바니 나라는 브랜드의 과일 에이드 3종을 가지고 왔다. 갈바니나에 대해서 조사해보니 국내에는 유기농 과일주스로 홍보되고 있는 건강한 이미지의 브랜드이다. 성분표에 있는 재료들도 천연재료들을 사용하여 만든 에이드이다. 355ml에 2,000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의 음료인데 과연 어떤 느낌의 음료인지 알아보자.
1. 갈바니나 스파클링 레몬에이드
● 원재료
정제수, 레몬주스 12%(정제수, 레몬주스 농축), 설탕,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레몬향) 0.1%, 비타민C
● 영양정보
총 내용량 355ml당 170kcal, 나트륨 55mg, 탄수화물 43g, 당류 42g
●향과 맛
굉장히 진한 레몬 껍질의 향이 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몬의 향과는 조급 다르며 껍질을 긁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레몬의 상큼하면서도 씁쓸한 느낌이 있다. 부드러운 탄산 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레몬과즙의 새콤한 맛이 잘 느껴졌고 설탕의 단맛이 신맛을 눌러주어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다. 부드러운 탄산과 밸런스가 뛰어난 맛. 가격만큼 고급스러운 맛을 가지고 있는 에이드였다.
2. 갈바니나 스파클링 자몽에이드
● 원재료
정제수, 자몽주스 12%(정제수, 자몽주스 농축), 설탕,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자몽향) 0.12%, 당근주스 농축, 무궁화 색소
● 영양정보
총 내용량 355ml당 150kcal, 나트륨 55mg, 탄수화물 37g, 당류 37g
● 향과 맛
달콤한 자몽의 향만이 느껴진다. 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진다. 새콤한 맛은 레몬처럼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단맛 또한 부드럽다. 레몬과 비교하자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다. 부드러운 탄산과 부드러운 맛들의 뛰어난 밸런스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신기하게도 쓴맛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마시고 난 후 자몽의 씁쓸한 향이 살짝 올라온다. 이것이 자몽이라고 존재감을 뽐내는 킬 포인트. 지금까지 마셨던 자몽에이드 중 가장 고급스럽고 맛있었고 가장 예쁜 색을 가진 에이드다.
3. 갈바니나 레드 오렌지에이드
● 원재료
정제수, 레드 오렌지주스 12%(정제수, 레드 오렌지 농축), 설탕, 이산화탄소, 구연산, 흑당근 주스, 천연향료(레드 오렌지향) 0.03%, 천연향료(오렌지향) 0.02%
● 영양정보
총 내용량 355ml당 170kcal, 나트륨 55mg, 탄수화물 43g, 당류 42g
● 향과 맛
레드 오렌지란 과일을 처음 접해봤는데 향은 한라봉이나 레드향과 향이 비슷하다. 오렌지의 향과도 비슷한 향. 새콤하면서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향이다. 빨간색의 액체가 쓴맛이 날 것 같지만 아주 달콤한 맛의 에이드이다. 세 가지 에이드 중 가장 달콤하게 느껴지는 음료였다. 레드 오렌지이지만 맛과 향은 일반 오렌지와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에이드.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맛.
◈ 세 가지의 에이드 모두 아주 맛있게 먹었고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음료였다. 과일의 맛을 잘 살려냈고 고급스러운 맛의 연출을 아주 뛰어나게 한 제품이다. 값어치를 하는 음료이지만 가격대가 높은 것이 흠. 자금에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애용하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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