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PB브랜드 피코크의 탄산수인 트루 스파클링 2종을 들고 왔다. 레몬과 자몽 두 가지 향의 탄산수인데 낱개로는 판매하지 않고 6개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묶음당 5,100원. (나는 삼성카드 할인으로 3,570원에 구입했다.) 500ml 개당 850원꼴의 가격이다. 향이 첨가되어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로 구분되지만 0kcal이다.
1. 피코크 트루 스파클링 레몬
정제수,이산화탄소,천연향료(레몬향),천연향료(레몬라임향)으로 만들어졌고 나트륨만 10mg이 들어있다. 상큼하고 달콤한 레몬의 향이 난다. 생각보다 강렬한 탄산이 마음에 들었고 달콤한 향 때문인지 탄산수의 쓴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탄산수에 비해 탄산의 강렬함이 오래 유지되었고 강한 편. 탄산 마니아라면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라.
2. 피코크 트루 스파클링 자몽
정제수,이산화탄소, 천연향료(자몽향), 천연향료(오렌지향)로 만들었고 이 제품 역시 나트륨 10mg만이 들어있다. 레몬은 마셨을 때 입안에 향이 차오르면서 코 뒤로 느껴지지 향이 달콤하게 느껴져 탄산수의 쓴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자몽은 향이 은은하게 나는 편이라 마셨을 때 향은 느끼기 어려웠고 그래서인지 탄산수의 쓴맛이 마시자마자 바로 느껴졌다. 탄산의 강도와 유지 시간은 당연히 같았다.
일반 탄산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두가지 제품 모두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탄산수의 쓴맛에 적응이 되신 분이 아니라면 자몽은 피하시는 게 좋다. 술 또는 다른 재료와 섞어 드신다면 달콤한 것과 섞어 드신다면 두 가지 모두 상관없지만 술과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드신다면 레몬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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